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다. 운동 자체는 매우 좋아하지만(요가, 산악자전거 수영 등등) 근력운동에 취미가 없었다 물론 어떻게 근육을 활용하는지를 몰랐고 간헐적 홈트와 헬스를 다녀보기도 했지만 뿌듯함 외에는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홈트는 자세에 대한 한계가 있어 기왕 배우는 거 제대로 배우자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길 원하지 떠먹여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뭐든 전문가한테 배워야한다는 소신이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시간인데 많은 시간과 과정을 빙 둘러가지 않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피티센터를 선택한 것은 니키언니의 추천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선생님이 추구하는 가치가 내 가치와 부합했다. 나는 제한된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사실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