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이네 횟집
주소: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105-5
운영시간: 17:00~24:00
주차공간 없음
안녕하세요!
뛰뛰입니다:-)
오늘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라고요 ㅋㅋ
비가 왔다가 흐렸다가..
또 살짝 해가 나기도 하고
기분도 덩달아 왔다 갔다 하는 날이었답니다ㅎㅎ
오늘은 동네 인기 있는 횟집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당시 한참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말이 많던 때라
지금 회를 많이 먹어두자며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하지만
참 반인륜적인 행동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체에 해가 없을 정도의 방사능이다..
기준치 이하의 방사능이기 때문에 마실 수 있는 물이다 등
여러 말들이 오갔지만
글쎄요..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런 기사가 나오면
계절마다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자연을 즐기는 게
언제까지 가능할까..
미래의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게 될까 생각하게 됩니다
워쨋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가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홍이네 횟집은
남산동 음식점이 모여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크진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어떤 게 다른지 궁금했었답니다


내부와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글씨가 큼직큼직하네요
가격은 적당했던 것 같아요~


먼저 소스와 식전 죽이 나왔습니다!
가볍게 속을 채워주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물회와 가자미,
계란찜이 나왔어요!
물회는 회를 시키면 많이 나오는데
가자미나 계란찜은 색다른 조합이었네요^^

해삼, 멍게, 새우와
깔끔하게 초밥이 나왔어요^^
저희 엄마 나이또래 어른들은 회를 드실 때
회만 한가득 드시는 걸 좋아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밥과 고추냉이가 함께 어우러진
초밥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ㅋㅋ

요렇게 고추냉이를 뙇 올려서
간장과 함께 한입 넣어줍니다:-)

그리고 삶은 오징어가 나왔어요
(한치인가요..?ㅋㅋ)
위에 맛스럽게 초장이 뿌려져서 나왔네요
여기저기 먹을게 많아서
젓가락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메인 회가 나왔습니다 ㅎㅎ
나오기 전까지 모둠회 시킨 걸 잊어버렸답니다 ㅋㅋㅋ


함께 나온 쌈채소에
회를 올려서
마늘과 막장을 함께 넣고
야무지게 싸서 먹었답니다!
저는 이상하게 한 점 한 점 먹는 게 좋아요 ㅋㅋ


그리고 백김치와도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맛있게 회를 먹는 중에
명태전과 새우튀김, 호박 튀김이 나왔어요!
사장님이 손님들이 먹는 모습을 멀찍이서 지켜보시다가
속도에 맞추어 차례대로 음식을 내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나오면
따끈따끈한 메뉴부터 손이 가더라구요ㅎㅎ

아까 가자미 먹은 것 같은데
구운 생선이 또 나왔어요
정말 알찬 구성이죠?

마지막으로 매운탕을 시켜줍니다~
횟집에 와서 매운탕을 시키지 않으면
뭔가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
매운탕은 현금 결제 시
무료로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보글보글 따끈한 매운탕을 먹고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들어가기 전에는
'회가 신선하기만 하면 되지 뭐가 다르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먹어보니 같은 횟집이라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가게는
역시 메뉴 구성이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저녁시간 되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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