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의 ★/멋진 일상

부산 전시회/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부산문화회관

cogitosum-thing 2022. 8. 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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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 장소: 부산 문화회관 전시실
전시 기간: 2022년 7월 9일~10월 30일
(매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 월요일 정상 운영)
관람 시간: 10:00~19:00(입장 마감 18시)
주차 요금: 2,000원(부산 문화회관 주차장)





안녕하세요 뛰뛰입니다:-)
오늘은 부산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거장 앙리 마티스의 전시회입니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전시 중이며
주차는 2천원에 종일 가능하니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더운 날에 관람하고서
가을바람이 살랑 불어올 때쯤에
한번 더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ㅎㅎ




티켓팅을 하고 기념으로 찍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미리 vibe앱을 깔아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추가로 이어폰을 준비해서 가시면
뮤지션 정재형님의 나긋한 목소리와 함께
전시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팜플랫 뒷면 QR코드를 통해
도슨트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앙리 마티스의 일대기부터
공개되지 않았던 수많은 드로잉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앙리 마티스의 한정 아트북인 '재즈(JAZZ)'에 실린 작품들과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
작품기법인 '컷 아웃'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답니다.

직접 오셔서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품 하나하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며 해석을 읽는데
잊고 있었던 작은 영감들이 막 떠오르더라구요


저에게 영감을 준 작품은 재즈에 수록된 '마음'이라는 작품이었어요
컷어웃 기법으로 여러 가지를 오리고 덧대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인데
왜 영감을 주었냐면
마음이라는 본질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많은 것의 포로가 되고
외부와 내부의 여러 영향에 의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내 본질을 가리고 말지요
그럼에도 '내'가 되기 위해서
항상 품고 있어야 하는 나의 꿈과 열정을 상징하는 것 같아
저는 이 작품이 그토록 눈에 밟혔던 것 같네요

[예술가는 결코 자신의 포로, 형식의 포로, 명성의 포로, 성공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왼쪽 파일에 그려진 그림이 '마음' 이라는 작품입니다:-)



저희는 천천히 전시를 즐기다가 마감시간이 다 되어
조금 촉박하게 나오게 되었는데
컷아웃 기법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기념품★

전시회를 보며 꼭 소장하고 싶었던
의미 있는 작품들의 굿즈들을 골라 보았어요

특히 태봉이와 '하트' 작품의 컵을 마음에 들어 했는데요
금색과 남색의 색 조합이 너무 예쁘게 느껴져서 하나씩
가지게 되었답니다ㅎㅎ




뭔가 무료한 일상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서 찾아간 전시회였는데
역시 예술은 삶을 아주 잠시나마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앙리 마티스의 전시를 보고
이 사람이 뭔가에 열정적일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요
독창성은 나 자신에게 기원을 두는 경험이라는 말이
새삼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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