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의 ★/맛

기장 철마 곰내연밭식당/ 정관 맛집/ 부산 맛집/ 아홉산 근처 맛집

cogitosum-thing 2020. 4.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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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내연밭식당

 

주소: 부산 기장군 철마면 곰내길 334(지번: 웅천리 210)

 

영업시간: 매일 11:30 – 18:00(월요일 휴무)

 

메뉴: 연잎수제비 5,000원,

연 부침개 6,000원, 한우 소고기국밥 6,000원,

잔치국수 4,000원, 여름 별미 콩국수 6,000원

(잔치국수와 콩국수는 계절 별미인 듯해요)

 

 

 


 

 

주말에 나들이 겸 철마 쪽으로 차를 타고 곰내연밭식당을 갔어요

엄마가 산악자전거를 타시는데 기장 철마 아홉산 쪽으로 자주 가셔서

근처 맛집으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네비는 도시고속도로를 타라고 하는데

저는 금정체육공원 뒷길 철마 쪽으로 갔습니다

그쪽에 꽃들이 정말 예쁘게 피었거든요

 

가는 내내 벚꽃 비를 맞으며 눈 호강했답니다

드라이브 겸 간단한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려요

산길이라 길이 굽이굽이 나있는데

사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서 기분 전환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코로나가 유행이라

꽃구경이나 사람들 몰리는 지역은 꺼리게 되니까요

 

벚꽃 축제가 부럽지 않았어요

창문 안으로 꽃잎이 살살 들어오는 모습이

마치 동화같이 느껴졌거든요

 

 

 

 

 

 

 

 

장소는 네비 업데이트를 안 해서 주소를 치고 갔습니다

철마 연밭 근처 식당이라

주차장이 아주 넓게 잘 되어 있어요

 

 

 

곰내 연밭

 

 

 

지금은  휑하지만

7월 말이나 8월 초 연꽃이 활짝 필 때쯤 다시 와보려구요^^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식당에 들어가는 계단이 있구요

왼쪽 길은 화장실 가는 곳이에요

화장실은 구분은 되어있지만 밖이라

조금 허름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입구입니다

 

 

 

 

 

 

시간은 위에도 적어놨지만 한 번 더 확인해주시고요

 

 

 

 

 

 

 

내부는 널찍했어요 사람들이 많아 카메라 들고 찍기가 그래서

한쪽만 찍었구요(좌식 쪽)

들어서면 왼쪽은 좌식, 오른쪽은 입식으로

저희는 신발 벗기가 귀찮아서 오른쪽 의자 자리로 정했답니다

풍경이 아주 좋지요~

 

 

 

 

 

 

 

차림표입니다

근처 연밥 집들이 꽤 있는데

고기랑 한상으로 나와

가격이 보통 10,000~20,000원쯤 하거든요

여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부담 없이 세 가지 다 시켜주었답니다

 

지금은 메뉴 세 가지만 가능하고

잔치국수와 콩국수는 계절 별미인 것 같았어요

(저 같은 선택 장애에겐 요런 단순한 메뉴가 딱이지요@_@)

 

 

 

 

 

 

 

드디어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밑반찬도 잘 나오고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먼저 따뜻할 때 연 부침개를 먹어보았습니다

따끈 바삭하며 연근의 아식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간장에 폭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피자같이 토핑 했다고 적혀있었는데 그렇게 보니

연근이 페퍼로니 같이 올려져 있는 게 뭔가 귀여웠네요

 

 

 

 

 

 

그리고 연잎수제비입니다

색이 알록달록한 게 너무 이뻤어요

파란색은 연잎, 노란색은 단호박으로 색을 입혔다고 합니다

국물을 먼저 맛보는데 의외로 칼칼한 맛에 놀랐어요 ㅎㅎ

취저입니닷><

 

 

 

 

 

 

 

태봉이는 소고기 국밥을 시켰어요

철마는 한우가 유명한데 소고기 국밥도 먹어줘야죠~

맑은 국물에 밑에 고기가 많이 있더라구요

서로 나눠 먹었는데

무와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반찬~!

반찬은 매번 바뀐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건 김치, 깍두기, 된장 양념에 버무린 나물(뭔지는 모름..★),

그리고 미역무침인데

정말 전부 다 맛있었어요

푸짐한 반찬 덕에 기분이 더 좋았어요

 

종종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헬멧을 벗으며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맛집인가 봐요

 

 

 

 

 

 

 

 

계산하고 옆 자판기 커피를 뽑아 들고

바깥 입구 쪽에 앉아서 잠시 풍경을 보았어요

앞에 커다란 나무 쉼터가 있는데

웅장한 모습이 멋져서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

 

도시를 벗어나 한산한 자연을 보고 싶은 분들께

들릴 맛집으로 추천드린답니다^^

주변에 괜찮은 카페들도 있어서

다음에는 근처 카페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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