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의 ★/맛

양산 통도사 인근 한옥카페 '백록림(白綠林)'

cogitosum-thing 2021. 9. 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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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백록림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녹동길 6-132
운영시간: 11:00~21:00
주차 가능




안녕하세요 뛰뛰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숲 속 카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통도사를 다녀와서 들리게 된 카페인데요~
처음에는 웬 산으로 들어가는가 싶을 정도로 입구 언덕이 높더라구요 ㅋㅋ



바로 '백록림'인데요
'흰빛을 띈 녹색의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은 널찍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방문을 하는지 임시주차장도 마련이 되어있네요



이곳 백록림은 작품 전시와 여러 체험도 함께 병행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산책길로 이어지는 길도 있네요^^
먼저 커피 한 잔 하고서
가족끼리 다 함께 산책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때가 6월이었는데
한참 수국이 아름답게 필 때였죠 ㅋㅋ

수국 하면 생각나는 단짝 친구가 있는데
영도 태종사에 수국 축제 보러 간다며
서로 유난을 떨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ㅎㅎ



예쁜 기와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하나둘 거닐다 보면
카페 건물이 나온답니다!



야외 테라스입니다
이곳은 소형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네 이곳에 적혀있습니다!
노 키즈존 노펫 존이 아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에티켓존입니다^^

이곳에 작가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니
기대가 되더라구요~



입구부터 한옥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는데요
들어서니 벽면에
멋스러운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옥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모던함이 굉장히 잘 어우러져있는데요
저는 천장의 서까래가 그대로 보이는 게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방도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기본 커피 메뉴에 전통차까지
그날그날 메뉴가 다르게 판매되고 있는
디저트도 있답니다!

말렌카 케이크가 있길래
오리지널로 하나 시켜보았어요^^



햇볕이 살포시 들어오는 창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사촌언니가 카메라 앵글에 이쁘게 들어오길래
찰칵 찍어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사촌들과도 가깝게 지내며
등산도 가고 가끔 근교 여행도 가는데요~

이날은 코로나로 늘 가던 목욕탕을 가지 못하게 되어
등억 온천단지에 방을 잡고 신나게
목욕을 하고 난 다음날이었죠^^



짜잔~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커피 위에 크레마가 아직 살아있는 게 기분이 살짝 좋더라구요ㅋㅋ
바로 한 모금 호로록해줍니다^^



요 말렌카 케이크는 허니케익이라 그런지
고급스러운 꿀맛이 매력적이었어요
부드러운 케익과 위에 올려진 고소한 토핑까지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렇게 오후의 여유를 즐기고서
다들 산책을 하러 카페를 나섰는데요

지금 보니 이 날의 추억이 떠올라
새삼 아련해지네요^^

따뜻한 봄날
작고 예쁜 노란 꽃 주위를 하늘하늘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이
이제 가을로 변해가는 계절을 실감 나게 해 주네요
(참고로 저는 봄여름가을겨울 다 탑니다★)



숲 속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백록림을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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