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한 그릭요거트 만들기/수제 그릭요거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뛰뛰입니다:-)

 

지난번에 사코유산균으로 요거트를 만들어봤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그릭요거트만드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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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지역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던 요거트를 말합니다

만들 때 면포를 사용하여 유청을 제거하기 때문에 밀도가 높고 질감이 뻑뻑해진답니다

유청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단백질이 1.5배 이상 높고 나트륨과 당 성분이 절반 이하로 낮으며

유청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유당 함유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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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으로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구요

↓↓↓

 

https://cogitosum-thing.tistory.com/72

플레인 요거트 효능/퀸누스 사코 유산균으로 요거트 만들기

 

 

자 그럼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먼저 걸러줄 채와 흐르는 유청을 받칠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뜰채든 뭐든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해 주시면 된답니다

 

 

 

 

2. 채에 면포를 깔아주세요

 

 

 

 

3. 만들어놓은 요거트를 부어줍니다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만들어 준 요거트가 좋습니다!)

 

 

 

 

4. 면포를 싸서 1-2시간 정도 기다려주세요

(혹은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유청이 분리되어 나온답니다!

점점 더 유청이 많이 고이게 되니 저는 중간중간에 비워주었습니다

냉장고나 오래 놔두실 분은 쌓이는 유청과 요거트가 분리될 수 있게

거리를 잘 띄어주세요 

 

 

 

 

약 2시간 정도 지나니 유청이 많이 분리되었어요

요거트에 면포 모양으로 자국이 남더라구요 

 

 

 

완성입니다!

사실 저는 촉촉한 요거트를 좋아해서

유청을 아주 다 제거하지는 않았는데요

 

더욱더 꾸덕하게 즐기고 싶다는 분은

더 오랫동안 놔두시면 될 것 같아요

 

 

 

 

병에 예쁘게 담아주었습니다:-)

 

요거트가 있다면

만드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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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

사실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 것만으로 족한 것 같아요^^

일단 체에 한번 더 거르고 기다리는 게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괜히 그릭요거트가 더 비싼 줄 알겠더라구요ㅋㅋㅋㅋ

 

하지만 만들어 놓으니 빵에도 발라먹고

달거나 짜지 않은 담백한 크림치즈 같은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말이나 한 번씩 만들어 먹기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냥 촉촉한 요거트를 먹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림은 발효시간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