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하루 ☆/빵지순례

부산 기장 베이커리카페/소금빵이 유명한 건축카페/칠암사계

cogitosum-thing 2024. 1. 3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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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사계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칠암1길 7-10
운영시간: 10:00-21:00
주차가능
 
 


 
 
안녕하세요! 뛰뛰입니다:-)
오늘은 정말 제대로 빵지순례를 했답니다!
 
카페가 생길 때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다녀온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유명해서 그런지 웨이팅도 너무 길고 
소문난 빵 먹어보기도 힘들다며
가는 길을 미루고 있었어요
 
마침 함께 빵을 배웠던 찐친 언니와
식사를 하고서 가보자며
의식의 흐름대로?
달려갔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바로
'칠암사계'라는
베이커리 카페였습니다.
 


 
 
부산 제과점 하면 유명한
이흥용 제과장과
 
부산의 선유도원, 더팜471 등
아름다운 대형카페를 지은
고성호 건축가가 함께 협업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하네요
 
 
 

 
 
 
널찍한 외관처럼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어요
 
겨울이라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예쁘게 조경이 되어 있고
입구 옆에 기념품도 볼 수 있게
칠암사계 아트샵이 마련되어 있어요
 
자칫 투박해 보이는 돌외벽이
그 지역의 자연과 채광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건축물로 탄생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입구 정원을 거닐다가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자~ 여기에 온 진짜 목적입니다!
빵을 만드는 것도 재밌지만
여기저기 빵지순례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빵들이 있을까 설레면서 들어섰지요ㅋㅋ
 


 
 
이곳은 소금빵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찐친언니도 예전에 방문했을 적에
빵이 거의 없어서
소금빵을 먹어보지 못했다고 해요
 
주말이 아니라 그런지 
시간을 잘 맞춰간 건지
빵이 한가득한 시간에 왔지 뭐예요(광대승천)
 
 
 
 

 
 
 
 
뭔가 칠암사계 카페만의 느낌 가득한
칠암만주와
까눌레, 하드계열 빵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구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들이 있었는데
특색 있는 빵도 있고 
기대 이상으로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데만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아요!
 
뭔가 빵냄새가
화면을 뚫고 솔솔 나는 것 같지 않나요ㅋㅋ
 
 
 

 
 
 
 
요렇게 이쁜 타르트도 있고요
제과류도 많았습니다!
 
 
 

 
 
 
 
메뉴판과 층별 안내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식사를 하고 바로 왔던 터라
칠암 싱글 에티오피아
차가운 거 따뜻한 거 한잔씩 하고
아쉽지만 빵하나 제과류 하나 이렇게 시켰어요
 
아쉽지만 뭐.. 다 먹을 순 없으니까., (미련)
 
 
 
 

 
 
 
 
건물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게
공간이 숨겨져 있어요
 
이렇게 중정이 있고
중정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과
또 다른 건물이 있더라구요
 
 
 

 
 
 
1층에서 꼭대기까지 쭉쭉 올라갑니다..ㅋㅋ
바다뷰 자리에는 사람들이 너모 많어,,
 
 

 
 
 
 
올라가면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게
저는 재밌더라구요?
 
채광이 쫙 들어선 건물에
여유롭게 사람들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고요
 
꼭대기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창문이랑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천장을 아치형으로 만들어
공간이 답답하지 않게 트여있어서 좋았어요
 
 
 

 
 
 
 
저희가 앉은자리도 나름 바다뷰였는데요!
 
슬슬 해가지려고 하는데 
건물지붕에 노을이 살포시 앉아서
더 특별해 보이는 풍경이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빵이에요
 
산미로 상큼할 것 같은 커피를 시켰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산미 있는 커피는
아이스로 마시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채광이 좋아서 조금 덥기도 했고요
 


 
 
빵은 이곳 메인인 소금빵과
생딸기데니쉬? 입니다ㅎㅎ
 
빵은 생각보다 담백했어요
(담백한데 버터가 줄줄 나오는 리치한 담백..★)
개인적으로 바다에 위치한 대형카페인데
가격대를 잘 맞추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배부른데 자꾸 집어넣어서
빵 고유의 맛을 못 느끼는 것 같아
초큼 아쉬웠답니닷..
 
소화를 다 시키고 오던지
빵만 먹으러 오던지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다짐했어요!ㅋㅋ
 
 
 
 

 
 
 
칠암의 사계를 담고 싶어서였을까
칠암의 사계절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일까 
왜 칠암사계라고 이름을 지었을지
생각을 해봤는데
 
칠암의 자연과 어우러지게 하고 싶었던게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건축 곳곳에 담긴 자그만 공간 하나에도 
자연을 담으려고 신경을 쓴 것 같았거든요
 
특히
저 통유리 창에 비친 바다의 풍경은 
계절의 고즈넉함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칠암사계는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난 빵도 그렇지만
바다와 어우러진 건축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가족들 나들이 코스에 넣거나
데이트장소로도 추천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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