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하루 ☆/빵지순례

부산 송정/ 크로플이 맛있는 바다뷰 카페 '공극샌드커피'/기장 바다뷰 카페

cogitosum-thing 2021. 1. 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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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극샌드커피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공수해안길 41

051-723-9770

오픈시간: 오전 10시

마감시간: 오후 11시

주차공간 넓음

 

 


 

 

참 멋진 날씨였어요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하늘도 너무 맑고

바다로 가기 좋은 날씨라 생각되어
오랜 단짝 친구인 결주부와

드라이브 겸 송정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을 때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새삼

 부산에 사는 게 참 감사했습니다

차 타고 나오면 어디든 바다에 닿을 수 있어서요!

 

 

 

 

 

 

 

 

오늘 달려온 곳은 송정 바다가 보이는 

'공극샌드커피' 라는 카페예요

 

바로 앞에 공수항과 방파제가 보이는 정말 아름다운 카페네요

 

 

 

 

 

 

 

주차공간은 아주 널찍합니다

나올 때 찍었는데 어느새 꽉 차 버렸어요

주말에 방문하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봄가을이었다면

저는 물론 밖에서 마셨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도 바닷바람이 불어 시원할 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쌀쌀했는데도 몇몇 사람들은

밖에서 풍경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는 베이커리를 팔고

그 뒤로 길쭉하게 공간이 보여요

창가 쪽에 칸막이를 해놓은 부분이

개인적으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국이 이렇다 보니

다들 마스크를 쓰며 조심스럽게

여유를 즐기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런 소중한 시간이 지속될 수 있게

얼른 코로나가 지나갈 수 있게

답답하겠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메뉴입니다!

 

 

 

 

 

 

커피부터 브런치 메뉴까지 

함께 즐길 수가 있더라구요

 

오기 전에 간단히 먹고 왔는데..

친구와 메뉴를 보고서

다음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오자며 다짐했답니다!

 

아메리카노는 공극과 샌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공극은 고소한 맛,

샌드는 산미가 있는 맛이라 취향껏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고소하고 바디감 있는 원두도 좋아하지만

블랜드에 에티오피아 구지 샤키소 라는 문구를 보고

샌드를 시켰습니다

(간만에 에티오피아의 전형적인 산미를 느끼고 싶었답니다ㅎㅎ)

 

 

 

 

 

 

 

 

 

입구에 있는 베이커리류입니다

앙버터, 크로와상류, 스콘류, 고구마빵, 빨미까레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답니다!

 

 

 

 

 

 

 

 

쇼케이스에 케이크도 있네요

 

하지만 저희는 

오기 전에 크로플 맛집이라는 말을 듣고 

제일 맛있어 보이는 치즈 크로플로 선택했답니다!

 

 

 

 

 

 

 

자리를 선택했는데

햇볕도 너무 좋고 바깥 풍경도 아름다워

서서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감상해보았답니다

 

 

 

 

 

 

 

 

두근두근 메뉴를 기다립니다!

 

 

 

 

 

 

 

 

짜잔

풍경 한입 커피 한 모금

덤으로 바삭촉촉한 크로플까지

 

짧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크로플 위에 뿌려진 치즈가 맛있어 

직원분께 여쭤보니

염소젖으로 만든 시노베 치즈라고 하네요!

 

 

 

 

 

 

 

 

 

 

'넘어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로의 언어를 나누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카페는 많지만

 

공간에 이렇게 의미를 담는다는 건 
참 특별한 주문 같아요

 

 언제든 이 문구를 기억하고 떠올리며

이곳을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서로의 언어를 나눈다는 게 참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그래요 

 

지금 잠시 넘어져도

우리는 다시 일어설 거잖아요!

 

 

 

 

 

 

 

나가기 전에 카페를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이층도 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일층이 뭔가 따뜻하고 동적이고 풍요로운 느낌이라면

이층은 정적이고 고요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3층 루프탑입니다

아마 날씨가 좋았다면 여기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겠지요?

이곳이 제일 경치가 좋네요^^

 

 

 

 

 

 

 

인스타 감성의 사진 찍는 공간이 있네요~

 

오늘도 친구와의 추억을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비가 오거나 흐릴 때 카페에 오면

나름 또 다른 센치한 느낌이 들겠죠?

 

코로나라 자주 나오지는 못하지만

종종 짧은 일탈을 즐기자며

친구와  다짐을 했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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