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의 ★/멋진 일상

발렌타인데이 준비/가족들과 즐거운 베이킹 클래스/다쿠와즈 만들기

cogitosum-thing 2021. 2. 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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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설에는 집에서 쉬었는데요

가족들 모두 처음 있는 일이라

아쉬운 마음이 들어 

전화로 조심스레 안부를 물었답니다

 

그리고 곧 있을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한다고

사촌언니들이 놀러와서

5인 이상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함께 베이킹 클래스를 열었답니다!

 


 

기본적으로

준비할 것들과 

만드는 방법을 모두 알려주고서

모양 만드는 순서에서

저는 언니들에게 모든 자율권을 주기로 했습니다ㅋㅋ

 

사촌 언니들이 모두
미대 출신이라 그런지
아티스트의 기질이 있어

틀에 박힌걸 아주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하고 싶은 대로 해야 만족감도 큰 법이니까요

 

실수를 하면 다시 하면 되고

실수라는 어감 자체가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편견인걸 수도 있잖아요 :-)

 

 

 

 

 

 

 

언니들에게 직접 색을 고르게 하고 주색을 했는데

색도 뭔가 특별해 보였답니다!

 

여하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상상치도 못한 모양들이 잔뜩 나왔거든요!

 

 

녜 

다쿠와즈랍니다 :-)

 

다쿠와즈를 선택한 이유는

마카롱처럼 말리는 시간이 들지않고

여유 있게 만들어도

실패할 확률이 낮아요

 

무엇보다 맛있기도 하구요~

 

 

 

 

 

 

 

 

저마다의 작품을 오븐에 굽습니다

구움색이 나와 푸른색이

조금 더 특별한 색이 되었네요

 

다들 처음 만들었는데

어쩜 크기를 딱딱 잘 맞췄는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예쁘게 필링을 짜고 짝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발렌타인데이인 만큼

안에 가나슈도 포인트로 함께 짜주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포장을 하고

다들 만족해하며

작품들을 가지고 갔답니다

 

언니들이 그러더라구요

완벽한 걸 만들러 온 게 아니라고

내가 만든 게 의미가 있는 거라고

 

맞아요

주는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정성이 중요한 거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게 중요한 거죠~ 

 

덕분에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 언니들이 가고 난 후에

뒷정리가 남았지요^0^

 

 

 

 

 

 

 

예전에 플라워 카페 사장님이 그러셨죠

하고 싶은 것 한 가지를 하려면

하기 싫은 아홉 가지를 해야 한다구요

 

그래도 즐거웠잖아요 ♬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언니들이 가고 난 후에

주문도 받고 저도 선물을 해주기 위해

열심히 한판 더 구웠답니다..★★

 

다음에는 언니들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다양한 모양으로 도전해봐야겠어요!

 

 

 

 

 

 

 

며칠 뒤 언니들에게 연락이 왔어요

 

선물 받은 분들이

맛있어서 아껴먹을 거라며

너무 좋아했다구요^^

 

만든 사람도 보람 있고

받은 사람도 의미 있는

그런 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다쿠와즈 만드는 방법으로 찾아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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