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하루 ☆/빵맹글기

치아바타 만들기/무반죽/저온숙성법/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cogitosum-thing 2020. 4. 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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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밀봉 가능한 커다란 플라스틱 통

강력분 400g

따뜻한 물 320g

드라이이스트 6g

소금 4g

+

슬라이스 치즈 4개

블랙 피티드 올리브 약 10~15개

올리브 오일 25g

 

수분율 80%, 6개 분량(한 조각 당 약 140~150g)

용량이 많기 때문에 적은 양을 원하신다면 반배합으로 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력분으로 치아바타를 만들 거예요

요즘 계속 통밀을 사용한 빵을 만들다 보니

강력분의 부드러운 감촉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ㅋㅋ

 

 

 

 

 

 

마침 이벤트에 당첨돼서 받은 블랙 피티드 올리브도 있겠다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를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빵의 역사를 볼 때

정제된 하얀 밀가루로 만든 빵은

과거 부유층만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양미술의 정물화나 귀족이 등장하는 그림에 함께 그려진

흰 빵은 부를 상징하는 역할로 사용되기도 했지요

서민들은 주로 거친 통밀빵을 먹었는데요

심지어 통밀에 겨를 섞어 만든 빵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정제가 덜 된

통밀이 더 영양가치가 높기에

과거보다 수요가 높습니다

 

 

하.지.만.

계속 통밀만 먹다 보니 왜 사람들이 하얀 빵을 선호했는지

알겠더라구요^0^

한번 부드러운 맛을 보면 잊히지 않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그래서 그 보드랍고 담백한 맛을 기대하며

만들어보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저온숙성법으로 만들거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은 여유 있게 준비해주세요^^

(자기 전이 딱 좋답니다!)

 

 

 

 

 

 

1.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강력분과 소금은 플라스틱 통에 바로 계량해 주시고

 

 

 

 

 

 

올리브와 치즈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올리브는 10개 (1개당 4등분 슬라이스)

치즈는 2개씩 포개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2. 30도 전후의 따뜻한 물에 이스트를 잘 풀어줍니다

따뜻한 물에 넣는 이유는

이스트가 활성화되어 글루텐 형성이 잘 되게 해 주기 때문이에요

 

 

 

 

 

 

 

3. 밀가루가 들어있는 통에 이스트 물과 올리브유를 넣어주세요

4. 가루가 날리지 않게 주걱으로 잘 섞어주세요

 

 

 

 

 

 

5. 물과 강력분의 혼합이 잘 되었다면 손질해 두었던 올리브와 치즈를 넣어주세요

 

 

 

 

 

 

6. 폴딩을 해줍니다

폴딩하실 때 주걱 반죽과 손반죽은 선택입니다 :-)

주걱으로 폴딩을 할 때 반죽을 바닥에서 들어 올려 통에 마찰을 주면서 폴딩 해주세요

손반죽도 마찬가지로 반죽을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적당한 힘과 마찰을 줘가면서 폴딩 해주세요~

 

수분율을 80%로 잡았기 때문에

반죽이 진 편입니다

통밀은 흡수율이 높아서 진 느낌이 덜한데

강력분은 확실히 부드럽고 질퍽한 감촉이 든답니다

 

 

 

 

 

 

약 3분 정도 폴딩을 한 다음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보기 위해 반죽을 펴주었습니다

 

 

 

 

 

 

7.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저온 숙성을 해줍니다

최소 8시간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오른쪽은 8시간 후 냉장고에서 꺼낸 모습이랍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매끈하게 부푼 모습을 볼 수 있어요

 

 

 

 

 

 

8. 덧가루를 뿌려 통에서 분리해주세요

 

 

 

 

 

 

그물망 모양으로 글루텐이 형성되었습니다

 

 

 

 

 

 

9. 스크래퍼로 분할해 주세요

 

 

 

 

 

 

10. 팬닝 해주세요

 

 

 

 

 

 

11. 30~40분 간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2차 발효를 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꼭 비닐이나 덮개로 덮어주세요

 

 

 

 

 

 

12. 200도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간 구워줍니다

넣고 스팀을 넣어 주시구요 스팀 기능이 없다면 넣기 전에 분무기로 빵을 적셔주세요

 

 

 

 

 

완성되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아주 촉촉했어요

 

 

 

 

 

자른 모습입니다

 

 

 

 

 

 

요렇게 치즈, 올리브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이 난답니다

한개만 먹는다는 게 엄청나게 흡입해버렸어요ㅠㅋ

 

 

부드럽고 담백한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어떠셨나요~^^

 

저는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주로 빵을 먹기에

한 번에 넉넉히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급냉시키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게 조심스러운데요

편하게 집에서 베이킹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빵을 만들 때는

온전히 빵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그것도 나름대로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통밀과 강력분을 적당한 비율로 섞은 치아바타를 만들어 봐야겠어요 :-)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환영입니다★

 

 

혹시 통밀로 치아바타를 만들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https://cogitosum-thing.tistory.com/13

통밀치아바타 만들기/저온숙성법/무반죽/통밀빵

재료 밀봉 가능한 커다란 플라스틱 통 통밀 600g 따뜻한 물 525g 드라이이스트 10g 소금 8g + 건크렌베리 30~45g 호두 분태 30~45g 올리브 오일 35g (밑 재료는 생략 가능합니다) 수분율 87.5%, 8개 분량(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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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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